챕터 398 프로모션

도미닉은 오늘 일을 빼먹고 킹슬리 맨션에 틀어박혀 굴뚝처럼 연달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세실리아가 자신을 이용한 것을 생각하니 그녀를 박살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일? 그래, 맞아. 불가능했다.

그는 집에 머물렀고, 그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었다.

"무슨 일이야?" 페넬로페가 전화했을 때 도미닉은 분노가 묻어나는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그 천하의 걸레 세실리아! 어떻게 감히 내 앞에서 잘난 척이야! 자기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도미닉, 그 계약서에 사인할 때 그 뻔뻔한 얼굴을 생각하면 소리지르고 싶어! 그 자존심 좀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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